-
- ▲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 ⓒ 뉴데일리
지난 23일 평화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의원직 사퇴에 대해 “국민들이 보기에 어차피 쇼라는 비판이 있다”고 비판한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26일 다시 “민주당의 장외투쟁 선언은 정국을 극단으로 이끌어 10월 재보선에서 이득을 취하겠다는 의도”라고 다시 날을 세웠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100일 투쟁’을 한다는데 100일은 앞으로 다가올 10월 재보선 국면의 초입”이라고 지적하고 “민주당은 10월 재보선까지 정기국회를 보이콧해서 재보선에서 유리한 고지국면을 차지하려는 속셈"이라고 전망했다.
장 사무총장은 또 “일부 민주당 의원의 의원직 사퇴는 그 진정성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며 “국회법상 의원직 사퇴서 수리는 회기 이후엔 국회의장이 수리해야 하는데 지금 상황을 보면 ‘눈 가리고 아웅’하는 제스처일 뿐”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제스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민생살리기에 동참하는 게 국민을 위한 정치”라며 “믿지 못 할 의원직 사퇴 대신 민생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국회에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