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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주당과 공산당, 사민당, 국민신당 등 야 4당은 13일 오후 중의원에 내각불신임 결의안을, 참의원에는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에 대한 문책결의안을 각각 제출했다.
그러나 자민당과 공명당 등 중의원을 장악하고 있는 여당 국회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내각불신임 결의안을 부결하자는데 합의한 만큼 가결 가능성은 거의 없다.
야권이 과반수를 장악한 참의원에서 총리 문책결의안이 가결된다고 해도 이는 구속력은 없는 만큼 아소 총리의 진퇴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소 총리는 여당 간부들과 만나 오는 21일께 중의원을 해산하고 내달 30일 선거를 실시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도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