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사망 소식을 제일 처음 보도하며 특종을 터뜨린 미국의 연예전문사이트 ‘TMZ닷컴(www.tmz.com)’은 초기화면에 UCLA메디컬센터 앞 추모인파가 몰린 현황을 생중계하는 등 발 빠르게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이트에는 마이클 잭슨의 어머니 캐서린 잭슨과 동생 라토야 잭슨이 병원으로 뛰어 들어가는 사진과 함께, 생전 마이클 잭슨의 성형으로 일그러진 얼굴사진과 당시 기사들을 함께 게재해 역시 가십에 강한 ‘연예전문지’라는 인상을 풍겼다.

    한편 “마이클 잭슨과 춤 대결을 겨뤄보고 싶다”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왕년의(?) 힙합스타 엠씨 해머가 '트위터'에 글을 올려 “마이클 잭슨을 사랑했고 그의 평안한 휴식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마이클잭슨을 세계적 팝스타로 만든 ‘거장’ 퀸시 존스 역시 트위터에 글을 남겨 “충격적이고 예상치 못한 소식에 할 말이 없다”며 “나의 동생을 잃었으며 그와 함께 내 영혼 일부도 떠나갔다”고 슬픔을 금치 못했다.

    할리우드의 사고뭉치 린제이 로한도 트위터를 통해 “마이클잭슨과 남은 가족에게 내 사랑과 애도의 기도를 보낸다”며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