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과 서울을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가 7월 개통 예정이어서 주변 아파트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도로가 건설되면 경부고속도로 및 분당지역 서울 연결도로 교통이 분산돼 그동안 교통 체증을 겪던 용인 수지지구, 수원 영통지구 지역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수도권 남부 지역 주거벨트에 사는 사람들은 서울로 이동하는 시간이 단축되므로, 이 일대 부동산 시장에는 청신호가 될 수밖에 없다.

    경수고속도로가 민간자본 5700억원을 포함한 총 1조5000억원을 들여 건설한 길이 22.9㎞의 `용인~서울 고속도로`는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조경공사와 차로 도색작업 등 마무리 공사를 마치고 내달 1일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는 개통 뒤 30년간 유료도로로 운영되며 통행료는 1600원으로 알려졌다, 영덕리에서 서울 헌릉로까지 통행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 도로 주변에는 판교신도시, 광교신도시, 용인 흥덕ㆍ수지ㆍ성복ㆍ신봉지구, 수원 영통지역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밀집해 있다.

    ◆ 입지 좋은 미분양 아파트 관심

    동일하이빌은 용인 신봉구역 2, 3, 4블록에서 총 1462가구 대단지아파트 `신봉 동일하이빌(111~206㎡)`을 분양 중이다. 최고 28층으로 전 주택형이 남향으로 배치된다. 사업지 주변은 광교산과 정평천이 둘러싸고 있다. 비과밀억제권역으로 5년간 양도세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031-265-0179

    동부건설 역시 신봉구역 1, 5, 6블록에 위치한 `신봉 센트레빌`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다. 총 1238가구(일반분양분 298가구) 대단지로 단지 규모는 26개동 17층 규모로 건립된다. 공급면적은 109~189㎡로 구성된다.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30~4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1577-0344

    중앙건설은 수원 영통구 망포동에서 `신영통 센트럴하이츠`를 분양 중이다. 공급면적은 83~182㎡이며 총 549가구로 구성돼 있다. 2011년 개통 예정인 분당 연장선 방죽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서울ㆍ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 사업지 인근에 1만6330㎡의 망포근린공원과 1550㎡ 규모의 어린이 공원이 있다. 031-245-0616

    한양은 용인 보라지구 1블록에서 한양수자인을 분양하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최근 분양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한 편이다. 택지지구인 보라지구에 위치해 교육, 문화,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 이용이 쉬울 것으로 보인다. 사업지 인근으로 한성CC, 88CC, 수원CC, 민속촌, 미술관, 경기도 박물관 등 문화시설이 있다. 또 단지 전면이 산과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게스트룸,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있다.최상층 가구에는 다락공간을 제공한다. 031-26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