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모의 방송작가 한유라씨와의 결혼 계획을 밝혀 화제 선상에 오른 개그맨 정형돈.  ⓒ 연합뉴스
    ▲ 미모의 방송작가 한유라씨와의 결혼 계획을 밝혀 화제 선상에 오른 개그맨 정형돈.  ⓒ 연합뉴스

    얼마전 노홍철이 가수 장윤정과의 연애 사실을 전격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엔 정형돈과 김태호 PD가 각각 9월에 결혼키로 하는 등 MBC '무한도전'팀에 경사가 겹치고 있다.

    정형돈의 소속사 관계자는 "정형돈이 네 살 연하의 탤런트 출신 방송작가 한유라 씨와 오는 9월 12일 결혼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실제로 한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까지 갖고 결혼 날짜를 확정지었는데 식장과 정확한 시간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지난해 SBS ‘미스터리특공대’의 출연자와 구성작가로 만난 정형돈과 한유라는 지난 4월 열애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정형돈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김태호 PD는 9월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라드 베일리에서 미모의 대학원생 김모씨와 웨딩마치를 올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1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까지 이르게 된 이 커플의 소식은 지난 4월 한 잡지에 소개돼 화제가 됐었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 중 유재석과 박명수만 가정을 꾸린 가운데 나머지 멤버들은 몇년째 미혼인 상태로 방송을 진행했었으나 정형돈의 전격적인 결혼 발표 이후 기혼자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우선 열 살 연하의 재일교포 2세 승무원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정준하는 연내 결혼 계획을 지인들에게 밝힌 바 있으며 연예계 신붓감 1위 장윤정과의 교제 사실을 밝힌 노홍철 역시 '성격상' 결혼을 서두를지도 모른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또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원년멤버 하하 역시 방송인 안혜경과 오랫동안 연인 관계를 지속해와 조만간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