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홍보차 내한한 메간 폭스가 9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좌측). 이날 메간 폭스는 얼굴을 가리고 입국하는 등 상당히 지친 기색이 역력해 지난 2007년 6월 첫 내한을 했던 모습(우측)과 묘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 연합뉴스
    ▲ 영화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홍보차 내한한 메간 폭스가 9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좌측). 이날 메간 폭스는 얼굴을 가리고 입국하는 등 상당히 지친 기색이 역력해 지난 2007년 6월 첫 내한을 했던 모습(우측)과 묘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 연합뉴스

    9일 방한한 영화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의 주인공들이, 주최 측의 무리한 일정 탓에 레드카펫 행사를 하는 성의없이 치르는 등 언론과 팬들을 무시하는 듯한 행동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

    이날 '트랜스포머2'의 마이클 베이 감독과 주연배우 샤이아 라보프, 메간 폭스는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오후 8시부터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트랜스포머2의 주역들은 사전행사가 끝날 때까지 모습을 비추지 않았고 급기야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30분 가량이 지난 시각에 본 행사장에 당도했다.

    더욱이 이들은 본 행사가 시작된 이후 팬들의 질문에 단답형으로 짧게 대답하거나 성의없는 태도로 일관해 일부 국내 팬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