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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유명인들의 자살 사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소림사 출신의 쿵푸 고수 역으로 올드팬들에게 낯이 익은 배우 데이비드 캐러딘(72)이 자살했다.
미국 대사관 측은 캐러딘이 영화 ‘스트레치’ 촬영차 태국에 머무르던 중 현지시각으로 지난 3일 밤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캐러딘은 자신의 옷장에 로프로 목을 매 숨져 있는 상태로 호텔 직원에게 발견됐는데 정황상 자살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현지 소식통은 전했다.
영화 ‘킬빌’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캐러딘은 지난 1969년 ‘벤자민의 분노’로 데뷔해 TV시리즈 ‘쿵푸’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으며, ‘라스트 굿바이’, ‘브라더스 인 암스’, ‘골든 보이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