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본부장 홍승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개최된 환경기술전시회 '2009 베트남 국제 환경기술전(ENVIROTEX 2009)'에 도내 폐수처리 및 재이용 전문업체 6개사를 주축으로 구성된 통상촉진단(단장 김교선 수질관리과장)을 파견해 1000만 달러어치 상담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 행사에 폐수처리 및 재이용 전문업체 해성엔지니어링(주)과 가나환경엔지니어링, 물절약 변기 제조업체 (주)코네코인터내셔날 등 관련 분야 대표 업체를 파견해 10여종의 한국산 우수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하고·소개, 현지 바이어 등으로 부터 관심을 받았다.

    경기도는 전시회 기간동안 베트남 환경국과 하노이시를 방문해 경기도·베트남 상호 기술·인적교류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내 기업체도 참여해 기술설명회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 이번 전시회 주관기관인 베트남 환경보전협회 회장을 만나 관련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는 등 경기도의 물 환경분야 산업체가 베트남 환경시장에 진출할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