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건취재와 기사쓰기의 첫걸음 ⓒ 뉴데일리
    ▲ 사건취재와 기사쓰기의 첫걸음 ⓒ 뉴데일리

    언론 문장의 형식은 기사의 형태에 따라 구분되는데, 스트레이트기사의 문장과 스케치, 피쳐, 해설, 사설의 문장은 각각 다르다.
    이런 언론문장 가운데 뉴스를 6하 원칙에 따라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스트레이트 기사의 문장은 언론문장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언론의 일차적인 사명은 사실(fact)을 있는 그대로 보도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사쓰기의 시작은 바로 스트레이트 기사이다.
    신문사나 방송사가 수습기자들을 뽑으면 맨 먼저 사건현장에 투입한다. 경험이 없는 기자들을 무엇보다도 먼저 사건 현장에 보내는 이유는 사건기사 만큼 스트레이트기사 훈련에 적합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실무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수습기자들을 사건기사를 다루게 하면서 첫 걸음을 떼게 하려는 것이다.
    이 책은 평생을 언론학 분야에서 일해오고 강의해온 필자가 기자를 꿈꾸거나 기사쓰기의 기초지식을 얻기 위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쉽게 풀어쓴 기사쓰기 입문서다.
    필자는 대학에서 ‘취재 보도실습’을 강의하면서 그 입문과정으로 신문과 방송의 수습기자 훈련과정을 원용해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한 학기, 약 15주 동안 신문에 가장 많이 보도되는 사건을 종류별로 나누어 매시간 기사를 써서 제출케 하고, 그 기사를 일일이 손을 보아주는 방법으로 훈련을 시켜왔다. 이런 식의 훈련이 기사쓰기 교육의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취재와 기사쓰기 입문서로써 사건사고를 중심으로 스트레이트 기사쓰기를 다루었다. 사건사고를 유형별로 나누고, 그 기사의 예문을 중심으로 편람형식으로 엮었다.

    기파랑 펴냄, 8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