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수국민연합, 박핵반김국민협의회 등 보수 단체는 6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북한 로켓발사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뉴데일리
    ▲ 보수국민연합, 박핵반김국민협의회 등 보수 단체는 6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북한 로켓발사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뉴데일리

    이날 집회에 참가한 300여명은 인도 행진 후 화형식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은 모의 미사일과 김정일 전신모형 등을 불태우며 "장거리 미사일 강력히 규탄한다" "대북지원 중단하라" "PSI전면참여 촉구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불이 붙자 대기하던 경찰이 진압에 나서면서 일부 회원들과 몸싸움이 일었지만 양측 모두 부상자는 없었다.

    일부 참가자들은 화형식 후 도로 행진을 시도했으나 경찰의 저지로 무산됐다. 집회가 격해질 것을 우려한 경찰은 확성기를 통해 해산해달라고 요구했다. 참가지들은 화형식으로 더러워진 인도를 청소하는 등 주위를 정리한 뒤 해산했다.

    이날 회견에는 보수국민연합,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북핵저지시민연대, 대한어버이연합, 탈북난민인권협회, 남굴사가 참여했다.

  • 김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