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36보병사단(사단장 이용석 소장)은 지난달 26일 주한미군 3지역시설사령부(이하 3지역시설사) 캠프 이글을 방문해 한해동안 추진한 주요활동들을 돌아보고, 상호 유대를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친선의 날 행사에는 이용석 36사단장과 사단 주요 직위자 20여명, 존 두믈린 미 3지역시설사령관 등 3지역시설사 간부 및 군무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3지역시설사를 비롯한 캠프 이글, 캠프 롱과 추진했던 각종 한·미연합훈련 및 친선활동들을 돌아보고 성과를 종합·분석하는 시간을 갖고 만찬을 함께 했다. 이들은 한·미 양국군이 ‘혈맹’으로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동맹관계를 유지할 것을 결의했다.

    행사에 참가했던 36사단 관계자는 “오바마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일부에서 한·미관계에 다양한 변화가 있올 것이라는 예측을 하지만, 한·미 양국의 굳건한 동맹관계는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36사단은 지난해 7월 3지역시설사와 사단급 부대로는 최초로 경계협정서를 체결한 이후, 반기 1회 한·미 연합 테러대비 훈련을 실시하고 주 2회 캠프이글과 캠프롱의 미군기지 수색정찰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상호지원태세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36사단과 3지역시설사는 12월에 계획된 후반기 한·미 연합 테러대비 훈련을 비롯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미 테러대비태세 강화활동 및 유대강화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