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신승훈(40·사진)이 모던록을 들고 2년 만에 컴백한다. 그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6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재즈클럽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변신을 알렸다.

    신승훈은 10집과 11집 사이의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Unexpected Twist)'라는 제목의 프로젝트로 미니앨범 세장을 발매한다. 쇼케이스에서 신승훈은 첫번째 앨범인 '라디오 웨이브'를 공개한 후 총 3개의 앨범을 차례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라디오를 켜봐요'를 포함해 6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신승훈은 모든 곡을 작곡하고 프로듀싱까지 맡았다.

    한편, 신승훈의 새 앨범 홍보를 위한 따로 오픈한 앨범 홈페이지가 정식 오픈을 하기도 전에 쇼케이스가 열렸던 6일 오후 3시경 시간당 1만2000명이 넘는 네티즌의 동시 접속으로 인해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팬들의 관심이 큰 신승훈의 새 앨범은 각 음반 매장 예약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승훈은 10월 11일, 12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예정된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을 통해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