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트코리아, (사)6.25남침피해유족회, 실향민중앙협의회,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30여개 보수성향의 시민단체가 참여한 ‘국가쇄신국민연합(집행위원장 봉태홍, 이하 쇄신연합)’은 1일 오후 4시 서울 남산 입구 밀레니엄 힐튼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4남북정상선언의 폐기를 촉구한다. 

    쇄신연합은 이날 미리 발표한 성명에서 “10.4선언은 북핵폐기, 국군포로·납북자 송환, 북한인권 내용을 담지 않은 것은 평화를 가장한 거짓평화선언에 불과하다”며 “북핵폐기의 전제없이 14조원 이상의 국민혈세가 소요되는 10.4선언은 폐기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를 만들고, 북한 선박의 직항로 통과를 허용한다는 것은 사실상 서해 NLL을 양보한 것과 다름없다”며 “북한 선박의 통과는 북한 어선의 조업도 묵인하겠다는 것으로 서해5도 어민의 생존권을 위협함은 물론 서해상 영토 포기이며 안보포기로 헌법파괴 행위”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