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제 13회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Paralympics) 선수단 결단식을 맞아 선수와 임원 132명 전원에게 친서를 보내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미 여러분은 인간 한계의 도전이라는 숭고한 올림픽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며 "숱한 고난과 신체적 약점을 불굴의 정신력으로 극복한 우리 선수단 여러분이 한없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친서에서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의 모습은 200만 장애인은 물론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제29회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국민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선사해줬으며 우리 선수들의 투혼은 온 국민을 감동시켰다"면서 "이번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여러분도 훌륭한 경기를 펼쳐주기를 바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장애인 올림픽 선수단에 격려 친서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