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수중도 성향의 언론단체가 구성됐다.

    (가칭)미디어선진화국민연합은 28일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미디어선진화국민연합은 MBC에 대한 국민소송을 진행하는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모임, 포털 공정화 법안을 제출한 인터넷미디어협회 등 보수단체의 언론쟁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들은 좌파 성향 언론 시민단체들이 탄탄한 공조 속에 각종 미디어 현안을 주도하고 있는 반면, 중도 보수 진영에서는 중도보수 성향의 인터넷매체 모임인 인터넷미디어협회 외에는 언론 관련 단체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미디어연합 창립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좌편향 매체 비평지 창간 ▲MBC 광우병 왜곡보도에 대해 전 국민 소송 ▲기형적인 경영구조가 문제인 KBS와 MBC에 대한 개혁 촉구 ▲포털사이트의 언론권력 해소 ▲IPTV 시장의 공정성과 활성화 정책 제언 등의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연합에는 공정방송지킴이·무한전진·북한해방동맹· (재)사회안전연구원·시민과 함께 하는 변호사모임·실크로드CEO포럼· 자유언론인연합·자유북한방송·안중근 청년아카데미·(사)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한국청소년보호재단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