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쌍둥이 아기 사진이 공개됐다.

    약 3주 전 쌍둥이를 낳아 화제를 모은 세계적인 스타 커플 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부부는 자신들의 쌍둥이 녹스 레온과 비비안 마셸린의 사진을 미국 주간지 '피플' 온라인 판을 통해 공개했다. 졸리는 피플 지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혼돈스럽지만 우리는 그럭저럭 잘 해나가고 있다"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고, 피트는 "비비안 마셸린은 졸리를 많이 닮았다. 이에 비해 녹스 레온은 나를 닮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에 세상에 나온 쌍둥이 외에 졸리와 피트 부부에겐 매독스, 팍스, 자하라 등 3명의 입양아와 둘 사이에서 낳은 딸 실로까지 모두 합해 6명의 자녀가 있다.

    이에 앞서 이들의 쌍둥이 아기 사진을 싣기 위해 각종 매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그 결과 미국 주간지 '피플(People)'이 졸리-피트 부부의 쌍둥이 사진에 대한 독점게재권을 따냈다. '피플'은 해당 사진의 독점게재권을 얻기 위해 약 1000만 달러(한화 약 100억원)~1500만 달러 (약 150억 원)를 이들 부부에게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미국을 제외한 해외 게재권은 영국 잡지 '헬로(Hello)'가 얻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은 1만 2000달러의 비용을 들여 체외 수정을 통해 녹스와 비비안을 얻었으며, '피플'지로부터 받은 거액은 이전과 같이 해외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