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은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의 청문회 추진 움직임을 "임시국회를 정치술수의 장으로 변질시키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김대은 부대변인은 28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과 야당이 17대 마지막 임시국회를 당리당략을 위한 투쟁의 장으로 변질시키며 민생을 외면한 채 국민을 벼랑 끝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민주당은 4년 내내 국정을 파탄으로 몰고 간 것에 대한 책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17대 마지막 임시국회에서만이라도 한미FTA와 민생법안 처리에 최대한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민주당과 야당이 계속해서 민생법안을 뒤로 하며 여당과 이명박 정부의 발목을 잡으려 한다면 국민은 실망을 넘어 분노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