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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응답이 53.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같은 조사와 큰 차이(0.2% 상승)를 보이지 않아 하락세가 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부정적 평가'가 33.4%로 (6.4%p 상승)늘어나 지지율 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CBS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주간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전망 기대는 '긍정적'71.5%로 (전주 대비 0.1%p 상승), '부정적'은 22.6%로 (전주 대비 2.4%p 증가)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한나라 당내 친박계 인사들의 연이은 탈당으로 인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전망이 부정적 영향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지 정당별으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긍정평가'는 75.1%로 조사됐고, 통합민주당 지지층은 34.4%로(지난 주 대비 8.3%p 상승)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한나라당(2.1%p)과 통합민주당(7.5%p) 모두에게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로는 공천후유증 등의 여파로 인해 ▲한나라당이 48.9%로(지난주 대비 5.1%p하락) 나타났고 ▲통합민주당은 20%로 (0.8%p 상승) 조사됐다. 그밖에 ▲자유선진당이 6.6%(1.6%p 상승) ▲민주노동당3.5% ▲진보신당1.2%,▲창조한국당1.0%,순으로 조사됐고, 한나라당에서 탈당한 ▲친박연대의 미래한국당 지지율은 0.2%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18일과 1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