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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군인회 박세직 회장은 16일 서울 성동구 소재 향군회관을 방문한 '미국 2차대전·한국전·월남전 참전협회' 존 브라운 3세(John P. Brown, Ⅲ) 회장과 하이디 디넌(Heidi Dineen) 여성회장에게 향군명예회원 증서와 명예메달을 수여하고 양국 향군의 친선 유대강화를 위한 환담을 나눴다.
매년 태평양권의 우방국 재향군인회를 순방하며 우호관계를 다지는 연례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입국한 존 브라운 회장 일행은 방한기간 동안 주한 미 대사관 및 미군사령부를 방문하고 국립묘지 참배, 판문점 견학 등의 일정을 마친 후 오는 18일 출국한다.
'미국 2차대전·한국전·월남전 참전협회'는 1944년 12월에 세계 2차대전 '참전용사회'로 창립된 이래 정관개정을 통해 한국전과 월남전 참전용사를 포함, 현재 26만명의 회원과 6만여명의 여성회원이 50개 지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향군과는 1974년 친선 합의각서를 교환한 이래 상호 친선방문으로 우의를 다져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