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핵반김국민협의회(대표 박찬성) 등 7개 우파 단체들이 10월 1일 서울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북정상회담에서 반국가적 합의가 도출돼선 안된다"고 정부를 압박하고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29일 미리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2일 평양회담을 앞두고 노무현 정권의 회담 의제가 국제 사회와 국민정서에 반하는 지나친 사항을 제시하는 것에 강력히 대처하고자 기자회견을 준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아리란 관람을 중단하라▲북한인권 탄압 수용소 폐지하라 ▲북핵없는 퍼주기 대북지원 중단하라 ▲서해 NLL(북방한계선) 양보하는 반국가적 협상 철회하라 등의 구호도 외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7개 단체는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북핵저지시민연대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자유북한군인연합 HID국가유공자동지회 바른한국당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