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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단체인 라이트코리아(공동대표 강승규, 봉태홍) HID테러방지단(총재 이자원) 대한민국바로세우기여성모임(회장 임은주)등은 18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미국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 추도 촛불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리배포된 추도문을 통해 "광란의 살인극을 벌인 범인이 한국인이라는 것이 부끄럽고 희생자 가족들에게 죄송할 뿐"이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미국 내 반한감정이 확산될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부시 미 대통령을 조롱한 만평을 낸 서울신문 같은 비이성적 반미언론 때문에 더욱 고개를 들 수가 없다"며 "한국전에 참전해 5만여명이 목숨을 바친 나라인 미국을 적대시해 온 친북반미세력들도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 후 광화문까지 추모행진을 한 후 미국 희생자 가족들에게 보낼 애도와 사과의 뜻을 담은 추도문을 미 대사관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