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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언론사들이 지난해 말부터 새해 초까지 실시한 국민여론조사에서 국민의 절반이상이 군복무 단축안에 대해 부정적인 걸로 나타났다.
청와대가 현행 24개월에서 27개월까지로 돼 있는 군 복무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힌 가운데 KBS, SBS , 동아일보등 주요언론사들이 군복무 단축안에 대해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동아일보와 코리아 리서치는 지난해 12월 27~28일 양일간 전국 성인 1515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국민의 절반가량인 50.7%가 반대한다고 나타났다. 또 단축하더라도 12월 대선 이후에 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30.3%나 됐다.압도적으로 군복무 단축안에 반대입장을 보인 것이다.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였다.
KBS는 지난 12월 26일부터 금일 1월 2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현재 진행중인 여론조사는 총 투표자수 5.582명 가운데 반대 3,518명(63%),찬성 1,946명(34.9%), 모르겠다 118명(2.1%)로 나타나 역시 국민 과반수 이상이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KBS는 여론조사와 더불어 군복무 단축안에 대한 토론방도 운영중인데 토론 게시판에는 2007년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군복무 단축안을 내 놓는 정부의 '저의가 의심'된다는 내용의 글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아이디 'kinglsg11'은 "왜 대선이 1년여 남은 이때에 청와대 정책실장이 구체적인 세부계획도 짜여져 있지않은 군 6개월 감축안을 발표하는 거냐", 'ayc0504'는 "자세한 것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노 정권이 제안 기획하는 군 복무 단축엔, 의심이 눈길을 보내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 밖에 SBS도 지난 12월 26일부터 금일 1월 2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중이다. 총 투표자수 625명 가운데 반대 420명(67%), 찬성 180명(29%), 모르겠다 25명(4%)로 역시 국민의 60%이상이 군복무 단축안에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