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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그러니까 2007년 12월 19일에 또 다시 대통령선거가 있다. 이 날엔 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 국민이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어떤 재앙을 가져오는지 지금쯤은 누구나 다 경험으로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또 다시 대한민국을 도둑맞을 가능성이 크다.
2002년 12월 19일에 있었던 대통령선거는 반역세력이 사기로 대한민국을 도둑질한 날이다. 옛날 서울에 가면 눈뜨고도 코 벤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 날 우리는 눈뜨고 대한민국을 도둑맞았던 것이다. 경찰에 신고해서 도둑을 잡고 대한민국을 되찾았어야 마땅하지만 국민은 그 당시 도둑맞은 것도 모르고 있었다.
그 후 드러난 사실이지만 당시 김대중 정권과 노무현을 후보로 내세운 반역세력은 사기극을 펼쳐 국민을 속였다. 가장 치졸한 사기가 바로 김대업이란 망나니를 앞세운 병역비리 사기극이었다. 김대업이 사기꾼이란 것을 알게 된 것은 대선이 끝나 다음이었다. 이 외에도 노무현을 내세운 반역세력은 끊임없이 사기극을 연출하였다. 국민은 이들 반역세력의 치밀한 사기극에 당한 것이다.
노무현 정권은 그러니까 대한민국을 도둑질한 도둑정권이다. 도둑이 주인에게 오히려 큰소리치면서 과거에 도둑질한 모든 도둑놈들을 마치 선량한 사람인 것처럼 과거기록을 모두 고치고 있다. 그리고 도둑들에게 잘했다고 보상까지 하고 있다. 그래도 주인인 국민은 말 한 마디 못하고 당하고 있다. 정말 억울하기 짝이 없다.
노무현 사기집단은 2007년 대선에서 또 어떤 사기극으로 국민을 속일지 모른다. 정말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또 다시 눈뜨고 코베이는 일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아마 이번에도 사기극에 휘말려 주권을 도둑맞는다면 그 동안 모아놓은 전 재산 다 날리고 거지가 되어 길거리에 나가앉을 지도 모른다.
노무현이 모든 상식과 절차를 무시하고 강압적으로 정현주를 KBS 사장으로 앉힐 때는 또 다른 사기극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다. 노무현이 이재정을 통일부 장관으로 앉힐 때는 이 역시 대규모 사기극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다. 노무현이 전효숙을 헌법재판소장으로 앉힐려고 하다 실패했지만 이 역시 대 사기극을 위한 것이었다.
노무현이 이 정도에서 물러날 사람이 아니다. 청와대 깊숙한 곳에서는 아마 지금 사기극 각본을 작성하느라 정신없을 것이다. 그 각본에 따라 앞으로 일 년이 요동칠 것이다. 아무리 호랑이에 물려도 정신만 차리면 살길이 있다고 했다. 도둑정권의 또 다른 사기극을 우리는 막아야 하며 속아넘어가지 않아야 한다.
모든 달콤한 사탕발림에 속지 말고 모든 무서운 협박에도 속지 말자. 이들은 때로는 양의 탈을 쓰고 나타나기도 하고 때로는 곰의 탈을 쓰고 나타나기도 한다. 그 가면 뒤에 숨어있는 도둑정권의 본모습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또 다시 우리는 주권을 도둑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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