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산림항공관리소(소장 박원희)에서는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10월4일 사회복지시설(심향영육아원)을 방문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고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심향영육아원을 방문하였을 때 아이들은 사람의 손길이 그리웠다는 듯 뛰쳐나와 우리를 맞이하여 주었고 그런 아이들을 사랑어린 손길로 어루만져 주었다.

    육아원에는 영아 20여명과 유아 50여명 정도의 아이들이 있었고 몇몇 보육교사들이 있었다. 이재선 원장은 “비록 친부모의 사랑은 받지 못하지만 여러 고마우신 분의 사랑의 손길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저희 아이들이 이렇게 잘 자랄 수 있었던 것은 산림항공관리소 여러분의 보살핌과 후원자님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했다.

    이에 박원희 원주산림항공관리소장은 “작은 성의라 부끄럽습니다. 한결같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들에 비하면 작은 손길이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주었으면 하는 저희 직원들의 맘을 담았습니다.”라고 답했다.

    매년 30여명의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잊지 않고 사랑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외롭고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허전한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올해 원주산림항공관리소에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평창지역에 헬기를 동원하여 구호물품을 수송하고 고립주민을 구조하는 등 많은 활약을 펼친바 있다. 나 자신만 아는 각박해지는 현실 속에서 원주산림항공관리소는 이웃과 함께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