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부산소년분류심사원(원장 김한태)은 2006. 9. 28. 10시 멀티강의실에서 위탁생 부모들로 구성된 「열린교육실천 보호자모니터링 참관단」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알아야 할 성지식’을 주제로 보호자 참관교육을 실시하였다.

    「보호자교육모니터링」은 폐쇄적인 시설내 교육을 탈피하고 외부고객에 교육현장을 과감히 개방하여 교육평가와 더불어 다양한 의견 제시를 통하여 교육 효과성을 제고시키기 위하여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단학수련, 다도체험,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보호자가 위탁중인 자녀와 함께 참여가 가능한 8개 과정에 대해 보호자모니터링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보호자 참관단으로 활동한 위탁생 보호자 김모씨(50세)는 “자녀가 수용시설 내에서 어떤 교육과 처우를 받고 있는지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으나 생각보다 훨씬 개방된 시스템에서 인성교육을 받는 현장을 확인하니 오히려 내 자신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고 자녀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부산소년분류심사원은 기관홈페이지를 통해서 교육일정표를 미리 공개하여 보호자의 교육 참여를 장려하고 있으며 위탁 교육생들이 부모와 함께 교육을 받는 것을 선호하고 교육효과도 높아서 교육 진행에 지장이 없는 한 보호자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