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28일은 영암군 초등학생과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날이 되었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낙형)가 “하늘을 나는 꿈나무”라는 테마를 가지고 헬기격납고 문을 활짝 열었다.

    아이들은 영암산림항공관리소에 도착하자마자 넓은 계류장을 뛰어다니기에 바쁩니다. 아이들은 계류장에 대기중인 헬리콥터(KA-32T·카모프)를 보곤 이것이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모양입니다. 격납고 내에 헬리콥터가 있는 것을 보고도 "아저씨 저 헬리콥터는 어떻게 날아가는 거예요?"라며 질문이 끊이지 않습니다.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직접 조종석에 앉아 헬기 조종사가 되어보고 산불진화헬기 물 투하 시범도 관람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산불진화헬기' 조종사의 꿈을 이뤄 주었습니다.

    이낙형 영암항공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자와 어린이들에게 산림헬기의 활약상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며 미래의 푸른 숲 지킴이로써의 어린이들에 대한 조기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도래하기 전 10월 말경에 산림항공가족을 대상으로 한차례 개방행사를 가질 계획이며 이때 산림항공관리소 체험을 원하는 기관은 전화(061-471-2946)로 사전 협의하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