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부산소년분류심사원(원장 김한태)은 전 직원 추억 만들기 행사의 하나로「제1회 추억의 사진 콘테스트」를 벌여 20일부터 수상작 10점과 더불어 기관 추억의 사진 등 총 20점을 원내 민원실 갤러리에 전시해 직원들은 물론 기관을 방문한 민원인들에게도 훈훈한 감동과 웃음을 주고 있다.

    전 직원이 출품한 작품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36점을 사내 전산망을 통해 열람할 수 있게 한 후 인터넷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하였는데, 대상에는 고교 재학 시절 반학생 전체가 담임에게 두발이 깎인 것을 기념으로 찍은 임채황(56) 운영지원팀장이 출품한 ‘선생님, 내 폼 돌려주이소!’가 선정되었다.

    금상은 초등학교 5학년 때 군대항 탁구시합에서 우승하여 교장선생님과 함께 찍은 ‘88 탁구 꿈나무 탄생’이 차지하는 등 총 10점이 입상하였다.

    그리고 기관 추억의 사진도 함께 전시하고 있는데 1950년대 구청사 시절에 원생 조회 광경을 담은 사진부터 80년대 가족면회 모습 등 그 당시 시대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요한 자료가 많아서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소년분류심사원 김한태 원장은 “직원들의 공통적인 관심사항을 주제로 정하고 그에 맞는 체험행사를 자주 개최하여 참여의식도 높이고 일할 맛 나는 신명나는 직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