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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리아 주최로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삼거리에서 열린 '친북반역심판 안보강화 6.25 국민대회'에서 이주천 원광대 교수가 행한 연설문 전문을 게재합니다.
애국시민 여러분, 무더운 날씨에 이렇게 나와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벌써 5월에 이어서 두 번째 뵈니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늘은 6.25사변 발발 56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오전에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참전 용사를 위로하는 기념식에서 한명숙 국무총리의 격려사를 TV를 통해 보았습니다만, 찹찹한 마음 누를 길이 없습니다. 격려사에서 한 총리는 6.15선언과 금강산, 개성공단을 통한 남북한 평화를 운운하였습니다. 저는 이 점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김정일과의 평화는 진정한 평화가 아니라 위장된 평화입니다.
김정일 정권이 종식되지 않고서는 한반도에서 진정한 평화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저의 확신입니다. 김일성-김정일 부자가 연결된 친북좌경세력으로 인해 이제 대한민국이 적화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서 국민저항권을 심각하게 숙고하지 않을 수 없는 시점에 처해 있습니다.
이번 5.31선거는 노무현 친북좌익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탄핵을, 열린우리당에게는 당의 해체를 명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5.31선거에 자만하지 말고 여기에서 우리는 남북한 좌파세력에 대해서 현명한 공세전략을 가져야할 시점이라고 봅니다. 남북한의 좌파연합세력인 김정일-김대중-노무현 3각 좌익편대를 공격해야하는데, 새가 양 날개로 날듯이 김정일의 양 날개가 김대중과 노무현입니다.
김정일 정권은 중국의 막대한 지원을 받고 있으므로 우리의 독자적으로 단시일내에 처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강조하는 공세전략의 핵심은 보수우익이 우선 가깝고 상대적으로 약하고 김정일에게 온갖 물자와 정보를 제공하는 남한의 친북좌익 세력을 우선 쳐야한다는 점입니다. 유엔사가 판문점 공동구역의 통제와 감시 임무를 하지 않고 후방으로 가 버린 노무현 정권이후, 유엔군과 국민의 감시망을 피해서 비밀리에 북측으로 들어가는 금강산과 개성공단으로 가는 물자의 품목과 양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별의별 물자가 북측으로 제공되어 김정일 정권의 집권연장에 악용되고 있습니다. 이제 남한정부는 “여자만 빼고” 김정일에게 모두 갖다 바치고 있다는 우스개 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남한의 좌파를 먼저 친 연후에 김정일 정권을 타도하기 위한 대응책을 논해야하는데, 그것은 남다른 탁월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불행하게도 현재 한국은 다른 모든 것은 가지고 있지만 두 가지가 없습니다. 하나는 김정일의 핵 공갈에 맞대응할 핵무기가 남한에서 개발을 못하고 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남한과 서방세계에 온갖 협박을 밥 먹듯이 주기적으로 자행하는 북한의 독재자 김정일에게 용감하게 맞설 지도자가 아직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디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지 우리 애국시민 여러분들이 전국 방방곳곳을 찾아 다니면서 찾아내어야 나라가 제대로 설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는 김정일의 대항마, 김정일에 맛 설 수 있는 한국의 지도자는 어떤 요건을 갖추어야하는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요건으로, 김정일의 대남공작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의 소유자라야합니다. 김대중의 정체를 간파한 인물이라야 현재 암세포처럼 번진 친북 좌경세력을 척결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의 지도자가 되려면, 최소한 조갑제의 '김대중의 정체'를 정독한 인물이라야 나라를 온전하게 이끌 수 있습니다. 북한의 민주화와 인권개선에 남다른 관심과 용기, 실천력을 가진 인물로서, 요덕뮤지컬을 보고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정의감이 있는 인물이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 국제정세에 해박한 지식과 통일에 대한 탁월한 전략과 비전을 소유한 인물이 하루빨리 나와야 합니다. 우방국 미국과 일본과 긴밀히 공조체제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한반도에서 자유 민주적 흡수통일을 이룰 수 있는 확신을 가진 인물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국력의 배양이 시급합니다.
세 번째로, 자유주의, 시장경제와 민주주의 사상을 신봉하는 인물을 선택해야 합니다. 분배보다는 경제성장을 우선시 하는 경제철학을 가진 인물을 찾아야 합니다. 군부통치시대를 벗어난 이후 10여년동안 한국은 국민 일인당 1만달러 소득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2만달러 소득으로 올리기 위한 비전을 가진 인물이 필요합니다. 권력과 매스컴의 선동에 의해서 청년실업자들이 월드컵 길거리 응원으로 투입이 되었는데, 이제 한국팀이 월드컵 본선에 좌절된 마당에 그들이 마땅히 할 일이 없어져서 삶에 의욕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마치 히로뽕 마약을 투입했다가 갑자기 중단하여 멍한 상태가 되는 현상과 비슷합니다. 지도자는 비전을 가지고 이런 실업자들을 구할 방도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넷째로, 우리 보수 우익세력은 영국 총리 대처와 미국 레이건 대통령의 리더십을 연구한 인물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급진노동운동, 좌경세력에 과감하게 제동을 걸 수 있는 용기와 결단력이 있는 인물이 필요합니다. 그런 인물이라면 공권력을 확고하게 집행할 의지를 가지면서, 국군의 사기를 진작시키면서 경찰의 위상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택에서 죄 없는 국군이 극렬 좌경세력들에게 이단 옆차기와 쇠파이프에 의해서 무참하게 짓밟히는 모습을 보면서 끓어오르는 분노와 참담한 느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애국시민 여러분! 우리를 위해 치안 질서 유지를 담당하시는 경찰관계자 분들에게 수고에 답하는 의미에서 뜨거운 박수를 부탁합니다.
마지막으로, 지도자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인품과 지성을 갖춘 인물이 필요합니다. 일국의 대통령은 아무나 하고 싶다고 해서 차고앉을 자리는 아닙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최소한 4년제 대학졸업장을 가진 인물이라야 합니다. 두 번에 걸친 목포상고 출신의 김대중과 부산상고 출신자 노무현의 친북좌파 행각에 온 국민들이 몸서리와 진저리를 내고 있습니다. 뛰어난 지성의 소유자는 올바른 역사의식을 수반한 인물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역사에 침을 뱉으면서, 돌맹이를 던지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자학사관과 친북사관에 오염된 인물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우습게 아는 어느 전교조 교사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렸듯이, “아 X같은 대한민국”과 같은 자학사관에 오염된 역사의식을 갖춘 인물은 곤란합니다.
애국시민 여러분! 친북좌파이면서도 권력을 잡기 위해서 우파에 비집고 들어와서 자신의 사상을 위장한 인물을 가려내어서 정계에서 영원히 퇴진시켜야합니다. 김대중과 노무현은 자신의 사상을 위장하고 마치 민주투사인 양 행세하여 국민들을 오랫동안 깜쪽같이 기만하여 마침내 권력을 잡은 대표적 정치가입니다. 최근 서울시장에 당선된 한나라당의 오세훈 씨가 친북좌파인 환경단체 대표 최열을 서울시공동인수위원장에 위촉하여 큰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앞으로 좌파인데 우파인양 사상을 위장한 채, 권력을 잡은 인물들은 국민의 이름으로 정계에서 영원히 퇴진시켜야합니다. 국민들은 ‘민주와 개혁’의 갑옷을 입고 위장한 인물들의 사상을 철저하게 검색하여 잡초를 뽑아내듯이 가려내어야 나라가 안전하게 됩니다.
친애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우리는 현재 친북좌경세력과 맞서 용감히 싸워야합니다. 이 싸움은 대한민국의 명운을 건 전쟁입니다. 우리는 3대 전쟁에 처해 있습니다. 이념과 사상전쟁, 역사전쟁, 그리고 권력투쟁 및 선거전쟁입니다. 우리 보수우익의 애국시민들은 이 전쟁에서 모두 승리해야할 중대한 책무가 놓여 있습니다. 여기 계신 애국시민 여러분들께서 앞장서 주시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객원칼럼니스트의 칼럼내용은 뉴데일리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