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의 아들 건호(32)씨가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건호씨는 현재 미국 스탠퍼드 대학으로부터 MBA(경영학석사) 과정 입학 허가를 받아놓은 상태로, 오는 9월 학기 시작에 맞춰 미국으로 떠난다. 건호씨의 유학길에는 부인 배정민씨와 딸 서은양이 함께 한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2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건호씨가 공부를 좀더 하겠다는 뜻에 따라 유학을 결정했다"며 "학비, 생활비 등은 자비로 부담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건호씨가 현재 재직중인 LG전자를 휴직할지 퇴직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미국 유학중인 신랑 곽상언 변호사를 따라 지난해부터 미국에서 생활해온 노 대통령의 딸 정연씨는 지난달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씨는 출산을 위해 귀국했으며, 이달말 둘째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