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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동맹국민연합(상임의장 김호일)이 30일 서울역 광장에서 ‘대한민국 정통성 사수 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국민대회에는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500여명(경찰 추산)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자유동맹국민연합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남민전 사건 관련자, 빨치산 출신들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한 노무현 정권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 정부가 북한의 인권 탄압을 외면하고 북한의 핵무기 보유, 마약 밀매 등 국제 범죄에 침묵하고 있다며 "이런 노 정권은 곧 친 김정일 정권"이라고 주장했다.
자유동맹국민연합은 “비전향장기수의 사위가 대통령이 되고 딸이 영부인이 됐다. 간첩 실형을 받은 자의 부인이 국무총리로 지명됐다. 간첩의 수제자가 통일부 장관을 하고 있다”며 “대통령, 총리, 장관이 모두 간첩과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국민대회에는 강승규 한국인터넷언론협회 회장, 김경성 나라사랑시민연대 대표, 김병관 서울시 재향군인회 회장, 박상학 북한민주화운동본부 사무국장 등의 강연도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