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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내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나선 권문용 전 강남구청장이 20일 ‘서울시 전 초중고교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해 교육 혁명을 일으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권 전 구청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각 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 ▲해외 유수 대학의 분교 국내 유치 ▲인터넷 수능 방송 무료 제공 ▲중고생을 위한 전자도서관 설치 등을 약속했다.
그는 이날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과 양극화 현상의 원인은 바로 우리 교육에서 찾을 수 있다”며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이 아무 대안도 없이 ‘양극화’라는 구호로 사실상 편가르기를 조장하고 있는 것을 비판하고 나아가 대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