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에서 대표적 '노빠' 연예인 명계남씨가 출연하는 모노드라마 연극 티켓을 운영경비로 할당해 구입했다는 의혹과 관련, 한나라당은 7일 “노빠인사를 도우는 반문화행정의 극치”라고 맹비난했다. 명씨는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 출신이다.

    정병국 홍보기획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국민 세금으로 친노계 인사에게 혜택을 주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정 본부장은 “이런 식으로 노무현 대통령에게 정치적 도움을 준 문화계 인사에게 각종 혜택을 주는 것을 어렵게 살고 있는 연극인들이 본다면 박탈감을 느낄 것”이라며 “연극계 인사들의 50%가 월 25만원도 안되는 수입으로 생활하는 마당에 노 정권의 이런 문화정책에 대해 연극인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스크린쿼터제도 논란도 (정부가) 처음 약속한 것과는 상관없이 진행됐다"며 "이런 식으로 뒤통수를 치는 문화행정에 대해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