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일가스-에틸렌-PVC' 체인 확보 미완성으로 남아…

    [취재수첩] 롯데케미칼의 아쉬운 '엑시올' 투자 철회

    롯데케미칼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던 미국 루이지애나 주(Louisiana state) 에탄베이스(ethane-base) 에틸렌(ethylene) 생산 기지 건설이 드디어 첫삽을 떴다. 2019년부터 미국의 저렴한 천연가스(셰일가스)를 활용, 에틸렌을 뽑아낼 이 생산시설

    2016-06-14 윤희성
  • "정보유출 우려 불법 사이트 활용 부추겨서야..."

    [취재수첩] 조이트론, 中 불법 게임앱 활용 제품 판매 빈축

    "조이트론 컨트롤러 구매하시면 무료로 100여종의 고전게임을 즐길 수 있어요!"국내 게임 컨트롤러 및 주변기기 생산 업체인 조이트론이 중국산 불법 앱을 미끼로 자사 컨트롤러 제품을 판매하고 나서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제품을 소개하는 페이지에 '꿀팁 공개' 부분을 살펴보

    2016-06-12 송승근
  • 남양유업 "과거의 잣대로 진실 왜곡하지 않아야" 호소

    [취재수첩] 을(乙)의 도넘은 갑질, 피해자 없는 이상한 피해자 집회

    지난 2013년 5월, 남양유업 갑질 사태가 터졌을 때 전국민은 분노에 치를 떨었다. 약 7년여간 남양유업이 전국 1849개 대리점에 유통기한이 끝나가는 제품이나 주문하지도 않은 제품을 강제로 떠넘기고 그 과정에서 영업직원이 대리점주에게 막말을 퍼붓는 등 상식

    2016-06-02 김수경
  • "독도에서도 터지는데...최첨단 빌딩 지하는 아직도"

    [취재수첩] "최악의 통신 음영지역은 이통사 최첨단빌딩 지하"

    이통사 사옥 지하에선 경쟁사 휴대폰이 터지지 않는다.지상은 기지국에서 쏘는 전파가 닿기 때문에 중계기가 따로 필요 없지만, 지하의 경우 전파가 닿지 않아 중계기가 필수 임에도 타사 중계기가 어떤 이유에선지 설치가 되지 않고 있다. 사옥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자사

    2016-05-29 전상현
  • "아니면 말고…정부 갈팡질팡에 고등어가 웃을 판"

    [취재수첩] 미세먼지, 원칙 없는 정부 "고등어-클린디젤이 주범?"

    정부는 '미세먼지가 위험하다'는 것만 강조한다. 정확히 무엇인지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다. 그동안 조사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대통령이 대책을 내 놓으라니 갈팡질팡이다.결국 미세먼지에 대한 설명은 건너뛰고 '경유(diesel)가 나쁜놈'이라고 몰아간다. 막무

    2016-05-27 윤희성
  • "스토어별 1위 불구 실제 이용자 거의 없어"

    [취재수첩] 카카오 프렌즈런의 씁쓸한 1위

    "프렌즈런 게임 미션 성공하시면. 카카오톡 무료 이모티콘 드려요" '프렌즈런' 게임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가 단순한 이모티콘 홍보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프렌즈런는 위메이드에서 출시한 '윈드러너'나 데브시스

    2016-05-25 송승근
  • 또 리베이트... 제약업계 자정 열기에 '찬물'

    [취재수첩]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오명 언제까지...

    국내 제약업계가 불법 리베이트란 오명으로 또 다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경찰이 지난해 수사에 착수했던 전주(J)병원 리베이트 수사 결과가 최근 발표되면서다.이 리베이트 사건에는 병원과 의약품 도매업체뿐만 아니라 무려 29곳 제약사가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무엇보다

    2016-05-25 이경화
  • 600억원 상생 기금 지원과 재발 방지 약속 지켜야

    [취재수첩] 남양유업, 참을 수 없이 가벼운 '갑질'의 무게 5억원

     갑질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남양유업은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약 7년여간 전국 1849개 대리점에 유통기한이 끝나가는 제품이나 주문하지도 않은 제품을 강제로 떠넘기고 그 과정에서 대리점주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쌍욕을 퍼부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6-05-23 김수경
  • 한국 찾은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유학생 10만명 훌쩍… "가정의 달, 5월 가족이 더 그립다"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외국인 유학생의 증가는 한류 인기 등으로 관심이 부쩍 늘어난 것이 한국 방문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5월 가정의달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 3명으로부터 그동안 한국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가족에 대

    2016-05-18 류용환
  • 전국 분양시장 흐리는 불법행위 엄벌해야

    [취재수첩] 불법전매는 세종시만?…집값 올리는 '단타족' 근절해야

    검찰이 세종시 공무원의 부동산 불법거래에 칼을 빼 들었다. 공무원은 누구보다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된다. 이들이 불법행위로 수천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사실에 비난은 마땅하다. 그러나 분양권 불법전매, 다운계약서 작성이 세종시에서만 벌어지고 있는 것은 아

    2016-05-17 김종윤
  • 겉보기와 다른 은행원의 실생활

    [취재수첩] 금융혜택 오히려 차별 받는 은행원

    일반적으로 은행원의 급여는 높은 수준에 속한다. 하지만 이들이 받을 수 있는 금융 혜택 부문에선 일반인보다 차별을 받는다.대표적인 사례가 신용대출이다.은행법 상 본인이 근무 중인 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신용대출 한도는 2000만원으로 제한돼 있다.결국 급하게 돈이 필요

    2016-05-16 차진형
  • 미디어·보안 분야 트렌드 급변

    [인터뷰] 장하용 東大 언론정보대학원장 "언론인 등 재교육 시급하다"

    "학위만이 아닌 다양한 능력, 기술, 마인드 제고 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겠습니다."지식기반 정보화 사회는 과거 산업 구조와 달리 변화의 속도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가속화되고 있다.특히 미디어, 보안 등의 분야는 변화가 급격히 빨라지면서 이에 대한 적응과 방향 설계

    2016-05-11 류용환
  • 현지 발주처와 관계형성 위해 큰소리 못내

    [취재수첩] 공기 40% 사업 일방 파기, 중동 발주처 갑질 '황당'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카타르 철도공사(QRC)가 발주한 14억 달러 규모의 지하철 역사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해지 당했다. 건설업계는 공정률 40%가 넘는 사업을 발주처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취소한 데 대해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카타르는 월드컵 특수로 중동 수주 가뭄에

    2016-05-10 김종윤
  • 신정훈 대표 523억원 VS 홍보팀 973억원

    [취재수첩] 또 말 바꾼 해태제과, 허니버터칩·맛동산 매출 '오락가락'

    해태제과가 한달도 채 되지 않아 말을 바꿨다. 직접 밝힌 허니버터칩 연매출 규모 차이는 2배 가량 나고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던 해외 수출도 슬그머니 가능성을 열어뒀다. 해태제과는 10일 허니버터칩 제2공장 증설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nbs

    2016-05-10 김수경
  • LGU+, 삭제 결정에 'KT-SKT' 동참

    [취재수첩] 이통사 '무한-무제한' 문구 삭제 반갑다

    최근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요금제에서 '무한·무제한'이라는 표현을 삭제했다. LG유플러스는 두달 전부터 무제한 등의 문구가 들어간 각종 포스터 등을 철거하고 지난 4월 말에는 '요금제 명칭 변경 신고'를 마쳤다.요금제 상품명서 무한·무제한이라는 표현이 마치 실제 모든

    2016-05-09 전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