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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 칼럼] 文정부 ‘국정철학’이라 쓰고 ‘이해관계’라 읽는다
요즘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는 ‘국정철학’이 아닌가 한다. 가령 “나는 대통령과 국정철학을 같이 한다.”, “누구는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누구의 국정철학을 검증하여야 한다.”는 식이다. 과거 정권에서도 종종 사용된 ‘단어’이지만, 현 정권
2020-10-22 최건 칼럼 -
위정자들의 위선과 악행‥ 유권자들이 간파해야
"추미애·조국 살리려 매일 '망언 릴레이'‥ 이런 위선과 추태는 처음 본다"
지금 사회가 벌집을 쑤신 듯하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탈영 사건' 하나 막기 위해 정부와 집권당, 그리고 어용 매체들이 총동원되는 이런 추태를 과거에도 본 기억이 없다. 물론 이것은 정권 실세이자 소위 '검찰 개혁'을 주도하는 추 씨를 보호하기 위해 그러는 거
2020-10-17 강규형 명지대 교수 -
'한반도 적화 통일', 마지막 퍼즐은 한미동맹 와해
[이상흔 칼럼] 북한 '갓끈 전술'대로… 반미·반일에 목매는 문재인 정부
이수혁 주미 한국대사가 국정감사를 받는 자리에서 “한국은 70년 전에 미국을 선택했기 때문에 앞으로 70년간 미국을 선택하는 게 아니다. 앞으로도 미국을 사랑할 수 있어야, 우리의 국익이 되어야 미국을 선택하는 것”이라는 말을 했다. “사랑하지도 않는데 70년 전에 동
2020-10-16 이상흔 칼럼니스트 -
김정은이 핵을 사용 않겠다고 했다고? 그 말을 어기면 어떡할텐가?
[박휘락 칼럼] 북한 열병식에서 드러난 한국 안보위기: 속수무책 대한민국
북한은 10월 10일 0시에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을 갖고 다양한 무기들을 과시하였다. 그 중에서도 2017년 11월 발사한 '화성-15형'보다 더욱 큰 '화성-16형'이 단연 돋보인다. 화성-15형보다 더욱 길고, 이동식 발사대의 바퀴도 많아서 대륙간탄도탄(IC
2020-10-13 박휘락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교수 칼럼 -
파리평화협정이 '월남 패망'으로 이어진 사실 잊지 말아야…
[지해범 칼럼] 文 정부의 종전선언, '한미동맹 파괴' 징검다리 된다
한반도의 운명을 뒤흔들 ‘종전선언’이 정부 여당에 의해 조용하게, 그러나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다. 5000만 한국민의 미래에 종전선언이 가져올 충격파는 상상하기조차 힘들다. 이렇게 중대한 사안이 국민 의견을 묻는 절차도 없이 정부 여당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0-10-03 지해범 전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장 -
'떼법'이 헌법에 고함치는 '봉숭아학당' 같은 세상
세상이 어지럽고 세상살이가 뒤숭숭하다. '이게 나라냐?'고 골백번 외쳐봐도 이게 대한민국이다. '자유'와 '민주'는 잠수하고 거짓 '평등'과 망국 '복지'가 나라 기둥을 갉아먹고 있다.떳떳한 사람은 잠수타거나 궤변을 늘어놓을 일이 없다. 우리 국민이 무참히 살해된 지
2020-09-30 이철영 (재)굿소사이어티 이사(전 경희대 객원교수) 칼럼 -
'총살' 김정은 면죄부 '아들 특혜' 추미애도 면죄부
[김학성 칼럼] 면죄부가 넘치는 세상
면죄부가 넘치는 세상이다.면죄부란 죄를 면하게 해주는 증서다. 인기 연예인 등이 깊은 자기반성이 있는 경우 잘못이 덮이고 활동 재개를 가능케 하는 살리는 면죄부도 있지만, 대부분 부정적 이미지를 지닌다. 유죄 또는 중벌로 처리할 문제를 해괴한 논리로 처벌을 면하게 하거
2020-09-29 김학성 강원대 로스쿨 명예교수 -
47시간의 침묵.... 이러고도 국가 원수라고 할 수 있는가?
[박휘락 칼럼] '공무원 총살' 북한에…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를 요구하라
9월 22일 9시 40분 대한민국의 공무원이었던 국민 중 한 사람이 북한군에 의하여 무참하게 총살당하였고, 시신은 소각당하였다. 천인공노할 사태로서, 온 국민이 격분하는 것은 당연하다. 표류하는 남한 국민이면 구조하여 송환해야 한다. 우리는 그렇게 해왔는데, 북한은 전
2020-09-29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칼럼 -
아카펠라 들을 때 '국민의 비명'은 안 들렸나?
대통령의 대중문화 사랑과 관심이 대단한 듯하다. 대통령 내외가 흥겹게 가수 ‘싸이’의 말춤을 흉내 내는 모습이 상상되고 코로나19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때에 영화 ‘기생충’ 팀과 ‘짜파구리” 오찬을 하며 파안대소하는 모습이 떠오르니 말이다. 지난 9월 1
2020-09-27 이철영 굿소사이어티 이사 -
탈북선원 강제북송 1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이상흔 칼럼] 조난자 사살하고 불태운 北‥ 나홀로 '평화' 외치는 文
북한이 서해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표류 중이던 해양수산부소속 우리 공무원 이씨(47)를 현장에서 사살하고 시신을 불태운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피와 살을 나눈 동포집단에서 발생했다고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야만적인 사건이다. 24일 뉴데일리 전
2020-09-25 이상흔 칼럼니스트 -
[청년칼럼] 中國 사신의 행차, 大韓 國民의 대답
나는 대한민국의 20대로서 나의 국민들을 대표하여 시진핑 총서기와 그를 위시한 중국의 독재일당 고위 당원들께 한 말씀을 적어서 올린다.지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있었던 양제츠(杨洁篪) 중국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의 방한은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의 초청이라는 명분
2020-09-16 정태민 칼럼 -
전쟁이 나면 자진해서 자기 아들을 참전시킬 장관이 몇이나 될까?
[박휘락 칼럼] 우리에게 "노블리스 오블리주"는 사치인가?
"사자는 굶어 죽어도 풀을 뜯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리더들에게 보통사람과 다른 의식과 태도를 가질 것을 강조하는 말이다. 서양에서는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강조한다. 직위가 높은 사람일수록 국가를 비롯한 공적인 일을 위하여 더욱 적극적
2020-09-15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칼럼 -
'추미애'를 보며 가장 절망한 것은, 변하지 않은 대한민국 현실이었다
[이상흔 칼럼]'농부의 아들'이 밤낮없이 구를 때… '신의 아들'은 23일 연속 휴가를 누렸다
나는 1992년 3월 입대해 1994년 7월까지 27개월 동안 군복무를 했다. 세월은 쏜살같이 흘러 내가 입대한 시점으로부터 한 세대에 가까운 27년이 흘렀다. 최근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서씨)의 군 휴가 특혜논란을 보면서 대한민국에서 나의 군 시절이 자연스럽게 겹쳐
2020-09-14 이상흔 칼럼니스트 -
'빼째라' 정신으로 정치사 신기원 만드는 文정권
[강규형 칼럼] 썩은 방송·대깨문이 염치없는 정권을 만든다
어느 정권이건 황당한 자화자찬을 하고 거기에 대해 엉뚱한 변명을 했었다. 그런데 현 정권은 도가 지나쳐서 뻔뻔함이 극단적인 수준까지 갔다. 예전에는 기본적인 양심과 체면, 그리고 무엇보다 염치가 있어서 그런 짓을 할 때는 부끄러워하는 기색이라도 있었다. 그러나 문재인
2020-09-13 강규형 칼럼 -
[청년칼럼] 평등을 자유보다 우선시하면 어떻게 될까?
한반도 내 최초의 서양의학 학교, 제중원 의학교의 1회 졸업생 박서양은 이렇게 절규했다.“누가 좀 말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만큼만 맞고, 꼭 언제까지만 당하고 나면 그 어떤 괴롭힘이나 방해도 더 이상은 없을 거라고 그렇게 약속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무얼 어떻게
2020-09-10 황선우 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