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뉴데일리
- 뉴데일리 경제
- 대구·경북
- 충청·세종
- 부산·경남
- 호남·제주
- 경기·인천
-
노비가 된 여인들4
음문(陰門)이 찢겨진 여인의 시체성종 19년(1488년) 5월, 음문(陰門)이 깊게 갈라져 그 상흔이 대장과 항문에 이를 정도로 하체가 처참하게 찢겨진 채로 온몸이 상처투성이인 여...
2008.04.24 뉴데일리 > 사회 > 이나향 -
흘러가는 이야기 - 산(1)
간혹 군 시절 생각을 떠올릴 때면 그 때 그 '충격'은 벌써 20년도 훨씬 넘은 세월의 망각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다시 살아나온다. 현실의 인식에서 비롯된 그 '충격'은 신선하지도 ...
2007.08.14 뉴데일리 > 칼럼 > 이나향 -
이별을 위한 준비 - 4.'망설임'
늦은 밤 11시 20분경, 어제 나는 사고를 경험할 수밖에 없었다. 한 승객을 앞좌석에 태우고 내리막길을 내려가던 때였다. 이곳은 횡단보도를 경계로 그리 높지 않은 작은 언덕을 형...
2007.08.07 뉴데일리 > 칼럼 > 이나향 -
이별을 위한 준비 - 3. '새벽이슬'(2)
아이들은 '꿈을 먹고 산다'는 말을 자주 하게 된다. 그러면 이미 성인이 된 어른들은 어떨까? 아마도 지난날의 추억을 되씹으며 그 시절을 그리워하기도 하고, 또 때론 아파하기도 한...
2007.07.30 뉴데일리 > 칼럼 > 이나향 -
이별을 위한 준비-3.'새벽이슬'(1)
삼복더위가 주변의 기운을 눌러가니 식도락가들의 발걸음이 바빠지나 보다. 초복 때였다. 이른 초저녁 한 승객이 뒷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그 승객은 어둠을 안주로 하지 않은 술 탓인...
2007.07.23 뉴데일리 > 칼럼 > 이나향 -
이별을 위한 준비-2.'후회할 수 없는 아쉬움'(3)
장맛비를 따라 불어오는 새벽 어스름 때의 바람이 산뜻하게 시원하다. 그동안 무미건조한 일상사에 잊고 있던 어릴 적 즐겨 부르던 음악을 듣고 있으려니 온 몸의 긴장이 풀리면서 마음을...
2007.07.16 뉴데일리 > 칼럼 > 이나향 -
이별을 위한 준비-2.'후회할 수 없는 아쉬움'(2)
선잠이 깼기 때문일까. 아직 어둠이 채 다 가시지 않은 까닭도 있었겠지만, 시야가 제한되면서 사물의 식별이 불분명해 빠른 속도를 낼 수 없었다. 한기가 느껴지며 몸이 가늘게 떨렸다...
2007.07.12 뉴데일리 > 칼럼 > 이나향 -
이별을 위한 준비- 2.'후회할 수 없는 아쉬움'(1)
한밤중에 회식을 마치고 귀가한다는 한 청년이 옆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신입이라 항상 상사들 집 근처에서 회식하다보니 자신은 언제나 늦은 시간에 먼 길을 되밟아 집으로 돌아가야만 ...
2007.07.09 뉴데일리 > 칼럼 > 이나향 -
이별을 위한 준비 - 1. '귀환'
한밤의 빗줄기가 규칙적인 리듬을 타고 쏟아져 내린다. 시원한 기운이 한여름의 무더움을 망각하게 할 정도로 서늘함마저 느끼게 하고 있다. 시멘트로 각이 진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빗방...
2007.07.02 뉴데일리 > 칼럼 > 이나향 -
차쌈? 티코쌈?(3)
그 여인은 동갑내기 남편을 계속해 '우리 아저씨'로 불렀다. 스무 살 어린 나이에 지독한 콩깍지가 씌어 조선왕조도 아닌 지금 시대에 사람을 납치할 생각을 했다니, 귀에 들리는 소리...
2007.06.21 뉴데일리 > 칼럼 > 이나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