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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과의 정상회담은 시기상조
3월 들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상 두 곳에서 큰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이웃 일본에서의 자연재해와 다른 한 곳은 리비아의 인공재해입니다. 말하자면 물세례와 불세례입니다. 이 두 곳 모두 많은 사상자와 재산피해를 내고 있는데, 일본은 여러 나라에서 구원의 손
2011-03-31 로버트 김 재미동포 -
진보신당이여! 분투하라
진보신당이 희망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3월 27일 정기 당대회에서 북핵개발과 3대세습에 대해 정확하게 반대입장을 채택하였습니다. 애초 민노당과 통합을 시도하고 있는 지도부가 핵과 3대 세습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견지한다는 안을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당 대의원들이 반대
2011-03-29 최홍재 방문진 이사 -
CIA 북한 보고서
아랍의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 등 국민들이 독재정권에 유혈의 항거, 투쟁을 하여 주권재민(主權在民)의 민주화를 성취해가고 있다. 고귀한 생명을 민주화의 제단에 바치는 앞서의 국민들에게 옷깃을 정제하고 경의를 표한다. 그런데 지구상에서 가장 악질적인 세습독재정권으로 고
2011-03-29 법철 스님 -
꽃샘추위에 옷깃 여미는 까닭
천안함 피격사건이 일어난 지 1년이다.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정상적인 임무 수행 중이던 천안함은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경 침몰되었고 승조원 총 104명 가운데 46명이 전사하였다.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국방부는 미국 등 각국의 전문가 24명이 포함된
2011-03-25 한재욱 그린투데이 발행인 -
자연을 경외(敬畏)합시다
경외(敬畏)라는 말은 한국말 사전에 공경하고 어려워함이라고 정의하고 있는데, 우리는 정말로 자연을 경외해야 합니다. 요즈음 우리는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 소식을 미디어를 통해 연일 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생긴 사상자가 수만 명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2011-03-23 로버트 김 재미동포 -
한나라당 끝까지 비겁자로 남을 것인가?
촛불공세와 노무현 망령에서 겨우 벗어난 한나라당. 당시 좌파 기세에 눌려 숨죽여왔던 것을 자책하고 당당하게 맞서지 못했음을 부끄럽게 여겼어야 마땅했다. 자중은커녕 논공행상의 내홍을 치르며 계파 간 알력은 심각한 분열정치로 이어졌다.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국민들의 따가운
2011-03-23 대마왕 시민기자 -
日원전사태, 위기가 기회다
초유의 9.0진도 대지진과 초대형 쓰나미로 수만 명의 인명 피해와 천문학적 경제적 피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전 세계인들로부터 ‘인류정신의 진화’라는 경이로운 칭송을 받을 정도로 침착한 일본인들이지만 후쿠시마 원전 고장으로 인한 방사능 유출 앞에서는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
2011-03-21 한재욱 전국환경단체협의회 상임공동대표 -
천안함 괴담자의 양심을 묻는다
천안함의 비극 1주년이 다가온다. 우리는 숨진 이들을 위해 무엇을 했던가! 숨진 이들이 지키고자 했던 우리의 공동체를 위해 무엇을, 얼마나, 치열하게 싸워왔던가!천안함 사건에 대한 태도에서 백낙청 선생과 필자의 입장은 완전히 일치한다. 천안함 사건에 대한 판단은 단순한
2011-03-21 최홍재 시대정신-방문진 이사 -
국익과 언론
한국 언론은 민주화 시대에 걸맞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때로는 진실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애써 국익을 외면하고, 집단 몰매식 언론보도를 하여 국민을 오도하고, 대중선동을 하기 위해서인
2011-03-16 법철 스님 -
일본 지진에 가려진 아부다비 쾌거
초유의 대지진과 초대형 쓰나미로 이웃국가 일본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언론의 조명을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대한민국의 향후 에너지 안보와 관련된 쾌거가 그 사이에 이루어졌다.이명박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순방 기간 동안, 유전개발 사업 가운데 역대 최대인 10억 배럴 이
2011-03-16 한재욱 디지털미래연대 공동대표 -
쓰나미로 드러난 한국의 치부
사상최악의 대재앙을 맞은 이웃 일본의 뉴스를 접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대재앙 못지않게 일본 국민의 행동과 일본 언론의 보도 자세에 충격을 받고 있다. 시시각각 생중계되는 현지 화면에서 쓰나미가 땅 위의 모든 것을 쓸어버리는 생생한 장면은 있었으나 아비규환의 현장은 보이지
2011-03-14 방민준 기자 -
한국 사회의 화두 - 상생, 공정, 정의
최근 이익공유제에 대한 논란에서 보듯이 현재 한국 사회의 화두는 단연 ‘상생’, ‘공정’, ‘정의’라는 단어들이다. 얼마 전에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마이클 샌델 교수의 책이 수십 만 부가 팔렸다고 한다. 이런 분위기를 촉발시킨 원인 중에는 공직자 자녀의 특채라는
2011-03-11 문근찬 한국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
'3류스캔들' 외교관들
파리 몽마르뜨르의 번화가 클리시 거리에 있는 물랭루즈(Moulin Rouge, 붉은 풍차)는 역사 깊은 파리의 명물이다. 옥상의 붉은 네온사인으로 만든 풍차에서 이름이 유래된 물랭루즈는 1889년 처음 카바레로 문을 열었으나 뮤직홀로 개축되었다가 불탄 뒤 재건하면서 댄
2011-03-11 방민준 기자 -
[기자수첩]국방개혁, 군에 맡겨도 될까(上)
예비역 '307계획'에 ‘X별들 아직 정신 못 차려’
지난 8일 국방부는 ‘국방개혁과제’ 일명 ‘307계획’을 발표했다. 언론들은 이 ‘계획’ 내용들을 전하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하자면 역시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점을 그대로 드러냈다.
2011-03-10 전경웅 기자 -
[기자수첩]이승만 없었다면 한미동맹도 없었다
지난 8일 국방부는 국방개혁과제, 일명 ‘307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는 2015년 한미연합사 해체 및 전작권 전환 이후의 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하지만 시중에는 북한의 비대칭 위협에 맞설 우리 군 전력이 미흡하다며 전작권 전환을 더 연기해야 한다
2011-03-09 전경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