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절을 보내면서

    삼일절을 보내면서 당시 역사를 다시 한번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부터 92년 전, 1919년 기미년(己未年) 3월 1일에 우리의 선열들께서는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고 서울 종로에 있는 파고다 공원에 모여 일본으로부터의 독립을 찾기 위해서 독립선언문을 발표하고 대

    2011-03-09 로버트 김 재미동포
  • [기자수첩]중국에 ‘찍’소리 못하는 게 정부인가?

    지난 6일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작년 6월 경 중국이 ‘글로벌호크’ 도입에 관한 정보를 해킹했다는 소식을 정부관계자로부터 들었다”고 밝혔다. 이튿날 국방부는 ‘사실 확인 중’이라고만 했다. 이처럼 정부가 중국에 ‘찍’소리 못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 그 이유는 바로

    2011-03-07 전경웅 기자
  • 디도스 공격, 문제는 웹하드-P2P 업계

    4일 오전 10시 경부터 청와대, 국방부, 합참, 국정원 등 주요 국가기관, 대형 포털, 금융기관에 대한 DDoS공격이 시작됐다. 보안업체 ‘안철수 연구소’는 그 경유지로 ‘슈퍼다운’과 ‘쉐어박스’를 지목했다. 왜 DDoS공격 때마다 웹하드-P2P 사이트들이 경유지가

    2011-03-04 전경웅 기자
  • ‘수쿠크법’ 국민들에 제대로 알렸나?

    ‘수쿠크 법’을 놓고 개신교계와 정부 간에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조용기 목사가 ‘이명박 퇴진 운동’ 운운하면서 갈등의 원인인 ‘수쿠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011-03-03 전경웅 기자
  • 타락하는 손학규, 약이 없다

    복지논쟁에서 자기 가치를 헌신짝처럼 내던진 손학규 대표가 이제 ‘김정일 일병’ 살리기에 나섰다. 손 대표는 10년 전 자신이 펴낸 책 ‘진보적 자유주의의 길’에서 “생활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국가의 복지 정책에 의해 나태해지는 모습에서 나는 영국병의 실체를 똑똑히

    2011-03-03 최홍재 시대정신 상임이사
  • 민주화보다 중요한 것

    격화되는 리비아 사태와 인근 중동 국가들에서 일어난 반정부 시위에 국내서도 간만에 신난 이들이 있다. 바로 ‘486 정치꾼’들이다. 이들은 중동 반정부 시위를 ‘민주화시위’라며 호들갑을 떤다. 하지만 이들은 강대국들이 왜 중동 반정부 시위를 우려하는지는 놓치고 있다.

    2011-03-02 전경웅 기자
  • 北주민 반정부시위 시기는?

    요즘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그곳 국민들이 독재에 항거하는 민주화가 진행 중이고, 어떤 국가는 국민들이 반기를 들고 반정부 데모를 하는 것을 보면서 북한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김일성이 1948년에 북한정권을 수립한 이후 지금까지 북한주민은 이 긴 세월을

    2011-03-02 로버트 김 재미동포
  • ‘흥신소’보다 못한 언론

    흥신소보다 못한 국정원이라며 대한민국 정보기관을 싸잡아 비난만 하는 최근의 언론 작태를 지켜보며 대한민국 일부 사이비 언론의 몰지각한 현주소에 대한 네티즌들의 따끔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특사단의 협상 전략 등을 파악하려 했다가 뜻하지 않은 실수로 실패한

    2011-03-02 한재욱 디지털미래연대 대표
  • 자유민주 불씨여, 북으로 중국으로 퍼져라

    한알의 불씨가 요원의 들불이 되어 광야를 활활 태우듯, 이집트에서 일어나 성공한 자유민주의 불씨는 자유민주와 민생을 외면하고 사복(私腹)만 채우는 중동의 왕정, 독재정치에 종언을 고하는 시민혁명의 불길로 번지고 있다. 그 불길속에 조국의 자유민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

    2011-03-01 법철 스님
  • 〔휘파람〕번역오류가 사소한 일?

    "웨인 루니는 노동자 계급의 천박한 청년이다."이탈리아 출신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신세대 공격수 페데리코 마케다(20)의 이 발언이 루니의 팬들을 분노케 한 적이 있다. 잠시 제노아의 삼포도리아에 임대된 마케다는 박지성과 함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2011-02-25 방민준 기자
  • 국익 외면 언론과 정치인들

    국제사회, 각국의 정보기관은 소속된 국가이익을 위해 음지에서 신명바쳐 일하고 있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특히 국익을 해치는 산업스파이를 예방하고, 적발하고, 해당국의 산업정보를 사전에 알아내는 것도 마찬가지다.  

    2011-02-23 법철 스님
  • 국정원, 누가 ‘내곡동 흥신소’로 만들었나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특사단의 숙소를 뒤진 범인이 국정원 직원으로 알려지자 정치권은 국정원을 ‘내곡동 흥신소’라며 비난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정치인도 국정원이 이렇게 된 게 자신들 때문이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2011-02-22 전경웅 기자
  • [기자수첩]전·월세대란의 주범

    지난 몇 달 동안 ‘전세대란’만 떠들어대던 언론과 정부가 이제야 ‘반전세’와 ‘월세’ 대란의 고통이 더 크다는 걸 깨달은 눈치다. 하지만 ‘현실적 대안’은 아직 없다. 언론, 정부, 정치권 ‘핵심 인사’들은 ‘월세’나 ‘반전세’의 현실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2011-02-20 전경웅 기자
  • [기자수첩]통신요금, 안 내리나, 못 내리나?

    최근 물가급등으로 울상 짓는 서민들이 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농수산물을 수입해 풀고, 유통업계와 정유업계에 압력을 넣는 등 백방으로 노력 중이다. 하지만 물가인상에 중요한 요소이자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통신요금 인하는 아직 시작도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2011-02-17 전경웅 기자
  • [기자수첩]'전투선교' 단체들, 국민 시선은 못느끼나?

    최근 ‘여권법 개정’을 놓고 일부 개신교 선교 단체와 외교통상부 간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외통부는 ‘일부 선교단체가 법으로 선교활동을 금지하고 있는 국가에까지 몰래 들어가 외교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며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대부분의 국민들마저도 공감하는

    2011-02-15 전경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