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공격 가능성 열어두면서도 "장기전은 원하지 않는다"종전 MOU에는 "그냥 끝내자" 선 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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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무력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장기전은 추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주요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튀르키예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의 전쟁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을 공격했고 이에 미국이 더욱 강력하게 대응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날 밤 추가 공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다만 "우리는 장기전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거듭 밝혔다.그는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전날 밤 강력한 공격을 했고 이날 밤에도 다시 강력한 공격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지만, 충돌이 장기간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함께 내놨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매우 빨리 끝날 것"이라며 "그 결과 석유를 포함한 모든 것이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유가는 다소 오를 수 있지만 원유는 과잉 공급 상태이며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호르무즈 해협) 밖으로 모두 이동시킨 만큼 결국 가격은 더 내려갈 것"이라고 주장했다.다만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협상 전망에는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그는 이란의 새 지도부에 대해 "처음에는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 1~2주간의 행동을 보면 그렇지 않다"며 "(이란이) 정말 합의를 원하는지 확신할 수 없다. 그냥 끝내도록 하자"고 말했다.이어 "그들은 약간 미친 것 같다"며 "새 지도부도 결국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