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740명에 지원 방침오는 13일부터 전국 면허시험장에서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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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뉴데일리 DB
    경찰청이 KB금융의 기부를 받아 고령 운전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지원사업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경찰청과 KB금융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3억 원 규모의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전국의 고령 운전자 대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도 사업에 함께 한다.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는 전국 19개 면허시험장을 방문해 한국도로교통공단의 고령 운전자 상담을 받은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740명의 신청을 받아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자는 장치를 지원받는 조건으로 고위험 운전자 조건부 운전면허 도입을 위해 설치된 가상환경 기반 운전능력진단시스템에 탑승해 주행 자료가 시스템 고도화 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8월14일까지 전국 면허시험장을 방문하면 가능하다. 신청 시 별도 설치 일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서영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은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의 단순 지원을 넘어 조건부 운전면허 마련 등 다양한 정책 추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고령 운전자 개인의 안전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교통안전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호 안실련 사무처장은 "민관이 함께 교통사고 피해감소를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지원에 나선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자발적인 장착 확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민간 차원의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