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하루 평균 1300만배럴 반출…적체 물량 해소유조선 복귀는 여전히 변수 "지정학 리스크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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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르무즈 해협. 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란과 이스라엘의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 이후 걸프 지역 원유 수출이 전쟁 이전의 약 75%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운송이 완전히 정상화된 것은 아니어서 공급 차질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 통신은 26일(현지시각) 선박 운항 자료를 인용해 22~24일 걸프 지역의 원유 수출량이 하루 평균 약 130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 운항 재개로 전쟁 기간 쌓여 있던 적체 물량이 일부 해소된 영향으로 보인다.블룸버그는 현재 수출량이 6월 상반기 평균보다 약 40% 많은 수준이지만 회복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진단했다.미국과 이란 간 휴전 이후에도 세부 합의 이행에는 시간이 필요한 데다 시장 참가자들은 유조선들이 호르무즈 해협 운항을 본격적으로 재개할지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설명이다.블룸버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전쟁 기간에도 각각 얀부항과 푸자이라항을 활용한 우회 수출을 유지한 점이 공급 회복을 뒷받침했다고 평가했다.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운항 지원 조치도 물류 정상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완전한 정상화 여부는 유조선들의 호르무즈 해협 복귀 속도에 달려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시장 참여자들은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어 원유 공급망 불확실성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