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시세보다 최소 5억원 낮은 금액에 매각"與 "비약과 억측으로 시간을 낭비해야 하나""미용실 이야기 선정적 … 무슨 특혜인지 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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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26일 한 후보자의 오피스텔 매각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 중 "한 후보자가 오피스텔을 시세보다 3분의 1 정도 낮은 금액으로 월세를 주다가 이달에 임차인에게 시세보다 최소 5억 원 낮은 15억 원에 매각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어떤 이력이 있나 봤더니 대통령 영부인 담당 (미용실 원장을) 했다"며 "권양숙 영부인을 담당했다고 본인이 기자회견을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해당 미용실 원장은 한 후보자 총리 지명 후 이틀 뒤 자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리고 이 사람에게 헐값에 다시 매매까지 했다"며 "대가성 특혜 제공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그러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수준이 낮다"고 반박했다.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오피스텔 임대하면서 임차인이 예전에 누구 머리를 손질했는지까지 알아야 하냐"면서 "일반인인 임차인의 SNS를 털어 특혜성 증여라고 주장을 하나"라고 반박했다.그러면서 "초등학생도 하지 않을 수준의 비약과 억측으로 이렇게 인사청문회 시간을 낭비해야 하냐"면서 "수준이 너무 낮다"고 했다.그러자 국민의힘에서는 "말을 가려서 하라"며 반발했다.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은 "밖에서 볼 때는 해당 미용실 원장이 과거 영부인의 머리를 했다면 그분을 통해 내통이 형성될 수 있다"며 "그러한 내통에 대한 답례로 세를 싸게 줄 수도 있다는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민주당 소속 백혜련 위원장은 "김 의원의 문제 제기가 마치 영부인과 거래가 있는 듯한 질의로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소지가 있다"며 "질의가 이런 식으로 흐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한 후보자는 "도대체 무엇을 증여하고 누구에게 무슨 특혜를 받기 위해 (임대 및 매매) 했는지에 대해서는 위원이 명확하게 말해야 한다"며 "미용실 이야기는 너무 선정적"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