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청률 3.7% 기록하며 동시간대 종편 정상성리·장한별·지영일 파격 퍼포먼스 눈길TOP6 진심 어린 무대로 안방극장 공략
  • MBN '무명전설 - 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 종영 후에도 식지 않는 화력을 과시했다. 전국 투어의 포문을 연 '2026 무명전설 콘서트' 안양 공연 실황이 TV를 통해 공개되면서 현장의 열기와 감동이 안방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24일 방송된 '2026 무명전설 콘서트'는 평균 시청률 3.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3.74%까지 치솟았다. 동시간대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프로그램의 탄탄한 팬덤과 화제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이번 공연은 지난 13일 경기도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렸다. TOP7 가운데 그룹 2AM 활동 일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이창민을 제외하고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루네 등 TOP6가 무대에 올라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공연의 시작은 화이트 슈트를 맞춰 입은 TOP6의 합동 무대였다. '그대여 변치 마오'가 울려 퍼지자 객석은 순식간에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 이어 무대에 오른 초대 우승자 성리는 "누나! 준비됐어?"라는 한마디로 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사랑해 누나'를 부른 그는 예상보다 많은 관객이 찾아준 데 대해 벅찬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준우승자 하루 역시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눈물이 날 것 같다"며 특유의 순수한 매력을 드러냈고, 장한별은 "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 멤버별 솔로 무대는 각자의 색깔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성리는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애가'로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혔고, 하루는 대표 경연곡 '어머니의 계절'을 다시 불러 깊은 울림을 남겼다. 

    장한별은 '묻어버린 아픔'으로 진한 감성을 전했으며, 황윤성은 야광봉까지 활용한 '난리 부르스' 무대로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 정통 트롯의 힘도 빛났다. 정연호는 결승 무대에서 선보였던 '한 많은 대동강'을 다시 꺼내 들었고, 이루네는 '당신께만'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과 무대 장악력을 드러냈다.

    이날 공연의 백미는 역시 팀 무대였다. 성리와 지영일, 손은설, 최종원, 우진산이 함께한 '흥'은 경연 당시의 전율을 다시 불러냈다. TOP6가 함께 꾸민 '줄리엣', '무조건', '오빠만 믿어' 등은 객석을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 특히 팬들의 함성이 가장 크게 터져 나온 순간은 성리, 장한별, 지영일이 선보인 동방신기의 '주문-미로틱' 무대였다. 세 사람은 과감한 상의 탈의와 복근 퍼포먼스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고,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쏟아졌다. 

    반면 하루, 황윤성, 정연호, 이루네는 '부끄부끄' 무대로 귀엽고 유쾌한 매력을 선보이며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 장한별의 소감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는 "한국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동"이라며 "말레이시아도 덥지만 오늘 공연장의 열기가 훨씬 뜨겁다"고 밝혔다. 하루 역시 '백년의 약속' 무대 후 "관객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불러줘 정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공연 후반부에는 깜짝 손님도 등장했다. MC 장민호가 객석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공연장은 뜨거운 박수로 가득 찼다. TOP6는 장민호를 향해 반가움을 표했고, 장민호 역시 손하트로 화답하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 제작진은 "경연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참가자들의 성장과 팬들의 사랑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라며 "이번 공연 실황은 무명 시절을 지나 자신만의 이름으로 무대에 선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보여주는 무대였다"고 전했다.

    한편 '무명전설' TOP7은 안양 공연을 시작으로 창원, 서울, 울산, 춘천, 대구, 수원, 대전, 고양, 광주, 부산, 부천, 전주, 청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연을 통해 탄생한 새로운 스타들이 전국 투어를 통해 어떤 성장 스토리를 써 내려갈지 관심이 쏠린다.
  • [사진 출처 = MBN '무명전설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