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인준 통과 후 연준 수장 교체 마무리다음달 첫 FOMC 주재…금리 기조 변화 촉각
-
- ▲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출처=EPAⓒ연합뉴스
케빈 워시 신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이번 주 공식 취임한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금리 인하 압박을 이어온 상황에서 연준 지도부 교체가 통화정책 방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워시 의장의 취임식이 오는 22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 주재로 열린다고 보도했다.앞서 지난 13일 미국 상원은 워시 의장 인준안을 찬성 53표, 반대 45표로 가결했다.워시 의장은 향후 4년간 연준을 이끌게 된다.그가 처음 주재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다음 달 16~17일 열린다.시장에서는 이번 회의가 사실상 새 연준 체제의 정책 방향을 확인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수개월간 공개적으로 연준을 겨냥해 기준금리 인하를 요구해왔다는 점에서 워시 체제의 독립성 여부에 관심에 쏠린다.워시 의장은 상원 인준 청문회 과정에서 "통화정책은 정치적 요구가 아니라 경제 지표와 연준 판단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며 독립성 원칙을 강조했다.한편 2018년부터 약 8년간 연준을 이끌었던 제롬 파월 전 연준 의장은 지난 15일 의장 임기를 마쳤다. 그는 워시 취임 전까지 임시 의장 역할을 수행하며 이후에는 연준 이사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