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4강 PO 1차전서 LG에 69-63 승리
  • ▲ 정규리그 5위 소노가 4강 PO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LG를 잡았다.ⓒ연합뉴스 제공
    ▲ 정규리그 5위 소노가 4강 PO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LG를 잡았다.ⓒ연합뉴스 제공
    정규리그 5위 고양 소노가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압도적 기세를 앞세워 정규리그 1위 창원 LG를 잡았다. 

    소노는 23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 LG와 경기에서 69-63 승리를 거뒀다. 

    정규리그 5위로 2023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PO에 진출한 소노는 6강 PO에서 순위가 더 높았던 서울 SK(4위)를 3연승으로 제압했고, 4강 PO 첫 경기에서는 정규리그 우승팀 LG마저 격파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역대 4강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78.6%(56회 중 44회)다.

    1쿼터 LG가 기세를 잡았다. 양준석이 8점, 유기상이 6점을 넣는 등 LG는 1쿼터를 19-11로 앞섰다. LG는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고, 36-23으로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소노는 3쿼터에서 살아나기 시작했다. 전반전 부진했던 에이스 이정현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소노 전체가 힘을 받았다. 3쿼터를 54-46으로 추격한 소노는 4쿼터에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4분 34초를 남기고 케빈 켐바오의 자유투 2점으로 58-58 동점을 만들었고, 4분 전엔 나이트의 뱅크 슛이 들어가며 60-58로 전세를 뒤집었다.

    60-60에서는 소노가 네이던 나이트의 덩크를 비롯해 6점을 내리 뽑아내 1분 30초 전 66-6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나이트가 17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이재도가 17점, 이정현이 13점으로 소노의 승리를 합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