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10일 북중미 월드컵 심판 171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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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심판은 1명도 포함되지 못했다.ⓒFIFA 제공
한국 축구 심판의 '굴욕'이 이어졌다.한국 심판이 또 세계 무대의 외면을 받았다. '뉴데일리'는 지난해 12월 '북중미 월드컵 한국 심판 0명 확정, 월드컵 16년 연속 0명'이라는 단독 기사로 이 사태를 예고한 바 있다. 예고는 현실이 됐다.국제축구연맹(FIFA)은 10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심판진 171명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주심 53명, 부심 88명, 비디오 판독(VAR) 30명, 총 171명이다.이 중 한국 심판은 1명도 포함되지 못했다. 일본의 아라키 유스케 주심이 포함되는 등 요르단,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주심을 배출했고, 월드컵 본선에 나가지 못하는 중국은 마닝 심판이 부심에 이름을 올렸다.한국 심판의 굴욕이다.이로써 한국은 월드컵 역사에서 2010년 이후 16년 연속 월드컵 심판을 배출하지 못했다.특히 이번 북중미 대회는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이 늘었고, 대회도 많아져 심판 수가 늘었다. 그럼에도 한국 심판은 초대받지 못했다.1994년 미국 월드컵(박해용 부심), 1998년 프랑스 월드컵(전영현 부심), 2002년 한일 월드컵(김영주 주심), 2006년 독일 월드컵(김대영 부심), 2010년 남아공 월드컵(정해상 부심) 이후 한국 심판은 월드컵에서 지워졌다.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4개 대회 연속 한국 심판의 국제 경쟁력은 낙제점을 받았다.FIFA는 "심판들은 6개 대륙 연맹, 50개 회원국에서 선발됐다. 월드컵 역사상 가장 포괄적인 심판진이다. FIFA의 오랜 원칙인 '퀄리티 퍼스트'에 따라 선발이 이뤄졌으며, 후보들이 최근 몇 년간 FIFA 주관 대회는 물론 국내·국제 대회에서 보여준 기량의 일관성도 고려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