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사회공헌 사업 통합 브랜드 '일상 클래식' 추진4개 사업군, 12개 프로그램 구성…연간 49회 공연
  • ▲ 2024 서울시향 파크 콘서트.ⓒ서울시립교향악단
    ▲ 2024 서울시향 파크 콘서트.ⓒ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은 다양한 시민의 일상 공간에서 함께하게 될 '일상 클래식'을 새롭게 선보인다.

    '일상 클래식'은 클래식이 특정 계층이나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클래식 음악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은 서울시향의 사회공헌 통합 브랜드다.

    브랜드 신설과 함께 제작된 엠블럼은 사회공헌 사업이 지닌 다양한 확장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무대라는 공간적 개념의 확장, 시야의 확장, 예술 향유의 확장이라는 의미를 아우른다. 멀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이 내 집 앞과 눈앞으로 다가온다는 메시지를 원근감과 공간감 있는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서울시향은 2005년 재단법인 출범 이후 공연장은 물론 미술관·박물관, 공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1258회에 걸쳐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개별 사업 단위로 운영되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시민의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고, 공연장을 넘어 시민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펼친다.
  • ▲ SPO '일상 클래식' 엠블럼.ⓒ서울시립교향악단
    ▲ SPO '일상 클래식' 엠블럼.ⓒ서울시립교향악단
    2026년 '일상 클래식'은 △즐거운 클래식 △동행 클래식 △도심 속 클래식 △함께 클래식 4개 사업군·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연간 총 49회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야외공연으로 자리매김한 프로그램이 지속 운영된다. 6월 13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지휘자 김선욱이 이끄는 강변음악회가 열린다. 9월 19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의 지휘로 파크 콘서트가, 12월 '미라클 서울'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밝고 경쾌한 캐럴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발맞춰 서울시향은 문화소외계층과 장애 예술인을 위한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서울시향은 오케스트라의 예술적 완성도는 물론 사회적 가치 실현도 중요하게 여기는 츠베덴 음악감독의 제안으로 2023년부터 매년 '아주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해오고 있다.

    '누구나 클래식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음악에는 장애가 없다'는 사회적 인식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행복한 음악회, 함께!'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두 차례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전문 연주자를 꿈꾸는 장애인 연주자들에게 개인 지도와 앙상블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간다.
  • ▲ 2026 아주 특별한 콘서트.ⓒ서울시립교향악단
    ▲ 2026 아주 특별한 콘서트.ⓒ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향은 평소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공연도 이어간다. 병원, 복지관, 장애인 학교 등을 찾아가 실내악 공연을 진행하는 '작은 음악회'를 연간 14회 마련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엄마·아빠와 자녀가 함께 떠나는 클래식 음악 여행 '키즈 콘서트'를 5월 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두 차례 연다.

    서울 25개 자치구 곳곳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우리동네 음악회'(관현악 4회, 실내악 8회, 뮤지엄 콘서트 8회)를 통해 시민들은 일상 가까이에서 서울시향의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만날 수 있다. 서울 시내의 특색 있는 장소에서 직장인을 위한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 연간 4회 진행한다.

    LG아트센터와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클래식과 대중문화의 접점을 넓혀 클래식 저변 확대와 신규 관객 유입에 나선다. 올해는 SM엔터테인먼트와 두 차례 협업을 통해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콘텐츠를 보여줄 예정이다.

    '일상 클래식' 브랜드 본격 추진과 함께 분산돼 있던 사회공헌 사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홍보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서울시향은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일상 클래식' 월별 일정과 공연 정보, 사진, 영상 등 원하는 정보를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