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돌아온 시즌 14만 관객 동원…광주·대구·부산 공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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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킹키부츠' 공연 사진.ⓒCJ ENM
뮤지컬 '킹키부츠'가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앙코르 전국투어를 이어간다.지난 29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내린 '킹키부츠'는 4월 4~5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11~19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25일~5월 3일 부산에서 관객과 만난다.'킹키부츠'는 영국 노샘프턴의 한 구두 공장이 경영 위기에 직면하던 시기, 특별한 부츠를 제작해 유일하게 살아남은 구두공장의 실제 성공 스토리를 각색한 작품이다. 중독성 강한 넘버, 화려하고 역동적인 안무, 각 캐릭터의 개성과 매력을 한껏 돋보이게 하는 과감하고 세련된 의상은 공연 내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지난해 11월 고양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의 포문을 연 '킹키부츠'는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관객이 무대 위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고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2024년 10주년 공연에서 총 14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 시즌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갱신한 '킹키부츠'는 1년 만에 돌아온 시즌임에도 14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
- ▲ 뮤지컬 '킹키부츠' 공연 사진.ⓒCJ ENM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물려받은 초보 사장 '찰리' 역의 김호영·신재범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캐릭터의 고민과 성장의 순간들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이들은 탄탄한 가창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변화해가는 찰리의 내면을 투영해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세상의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아름다운 '롤라'로 분한 강홍석·서경수는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두 배우는 객석을 휘어잡는 가창력으로 분위기를 단숨에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한편, 노련함이 묻어나는 태도로 롤라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이번 시즌 뉴 캐스트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뉴 찰리' 이재환은 누구보다 무대를 즐기며 모든 순간을 자신만의 색으로 채웠다. '신입 롤라' 백형훈은 등장만으로 시선을 단숨에 집중시키는 압도적인 비주얼에 애교 한 스푼을 더해 롤라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키며 무대를 장악했다.'엔젤'들의 존재감은 단연 눈부셨다. "엔젤이 곧 장르다"라는 수식어답게 '킹키부츠'의 대체 불가한 존재인 이들은 화려한 군무와 폭발적인 텐션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각자의 개성이 녹아든 독보적인 무대 매너는 시종일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공연의 정점을 한층 끌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