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반응 보인 나라도, 관여 꺼리는 나라도 있어""이란, 협상 간절히 원하지만 준비 안돼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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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APⓒ연합뉴스
이란과의 전쟁이 16일차에 접어든 15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통과를 호위하고 이란 공격에 대비할 '연합' 구성에 대해 약 7개국에 참여를 요구했으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워싱턴 D.C.로 이동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 그들에게도 전했는데 우리는 (참여 여부를) 기억할 것"이라며 참여 압박 수위를 높였다.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7개국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군함 파견을 요청한 한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에서 2곳이 더 늘어난 것이다.어떤 국가들이 참여하겠다고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말할 수 없다. 긍정적 반응을 보인 국가도 있고, 관여하기를 꺼리는 국가도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나는 정말로 이들 국가가 나서서 자신들의 영토를 보호할 것을 요구한다. 그곳은 실제 그들의 영토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에너지를 얻는 곳"이라고 강조하면서 연합 전력이 구성되는 대로 호르무즈에서 작전이 "곧바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중국의 참여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 할 수 없다. 아직 이르다.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며 중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전체 석유의 90%를 들여온다고 강조했다.한편 그는 '미국과 이란 사이에 외교적 대화가 전혀 없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들과 대화하고 있다"며 "하지만 나는 그들이 준비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아울러 "그들은 협상을 간절히 원한다"면서 "(이란이) 언젠가는 (협상을 할) 준비가 될 거라 생각하지만, 현재 우리는 전체 상황과 관련해 매우 잘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