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반만에 159엔대…장 초반 159.2엔까지 올라닛케이지수도 장중 1.80% 하락
  • ▲ 일본 엔화.ⓒ연합뉴스
    ▲ 일본 엔화.ⓒ연합뉴스
    12일 엔/달러 환율이 약 한 달 반만에 1달러당 159엔대로 올랐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따른 원유 공급 불안이 환율을 자극했다.

    이날 오후 1시 2분 기준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8엔 오른 달러당 159.0엔을 나타냈다.

    엔/달러 환율은 장 초반 159.2엔까지 올랐다.

    엔화 가치가 달러당 159엔대로 떨어진 것은 미국 외환당국의 '레이트 체크'로 엔/달러 환율이 급락하기 직전인 지난 1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레이트 체크는 당국이 시중 은행 등을 상대로 환율 수준을 문의하는 절차로, 시장 개입의 전 단계로 여겨진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축유 방출 등 대책이 나왔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대증 요법 수준"이라며 "이란 문제의 결말이 보일 때까지는 에너지 관련 불안이 해소되지 않을 듯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도 유가 불안의 영향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오후 1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0% 하락한 5만4034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