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지역 상향·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218가구 ↑일대 모아타운 2151가구 공급 청사진…8곳 중 6곳 조합 설립
  • ▲ 금천구 시흥5동 922-16 일대 모아타운 사업시행계획 조감도 ⓒ서울시
    ▲ 금천구 시흥5동 922-16 일대 모아타운 사업시행계획 조감도 ⓒ서울시
    금천구 시흥5동 모아타운에서 첫 모아주택 사업이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노후 저층 주거지였던 독산로 인근 일대에 393가구 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며 향후 모아타운 전체 2151가구 공급도 가시권에 들어섰다.

    서울시는 26일 제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금천구 시흥5동 922-16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과 '919-60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시흥5동 922-16번지 일대 모아타운은 현재 모아주택 8곳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919-60번지 일대 모아주택이 처음으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기존 175가구에서 218가구 늘어난 총 39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독산로 간선도로변에 위치한 노후·불량 건축물 밀집 지역으로 주민 동의율이 높아 사업 추진 동력이 확보된 곳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7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용도지역은 기존 제2종(7층)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전체 세대수의 1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세입자 손실보상 등을 반영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받는다. 

    여기에 '모아타운·모아주택 활성화 방안'에 따른 사업성 보정계수도 적용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시흥5동 모아타운은 현재 8개 모아주택 중 6곳이 조합 설립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사업이 본격화되면 전체 2151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개발이 어려웠던 노후 지역이 모아타운 사업을 통해 신속한 주택 공급과 환경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